국내 제약업계의 원로인 이규성 현대약품 회장이 3월 16일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외환위기 직전까지 현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했지만 숙환(당뇨)으로 인해 실질적인 경영을 장남인 이한구 현대약품 대표에게 물려준 지 10년 만이다.
일반인에게 현대약품이라고 하면 언뜻 와닿지 않아 고개를 갸웃거릴지 모른다. 하지만 ‘현대물파스’ ‘미에로화이바’란 제품명을 대면 그제야 무릎을 탁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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