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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 통합법과 나는…“‘투자 80% 예금 20%’시대 예고” 

자본시장통합법에 따른 개인 투자전략 총점검 … 전문가 조언 듣고 ‘맞춤상품’ 만들어야 

홍완선 하나은행 애셋매니지먼트본부 부행장보 ws.hong@hanabank.com
2월 19일 재정경제부에서 발표한 ‘금융투자업과 자본시장에 관한 법률(임시 명칭)’은 앞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전략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물론 이 법안은 국회를 통과한 다음 1년간의 시행 유예기간을 거쳐야만 한다. 본격적인 시행까지 약 2년의 시간이 남아 있다. 하지만 실질적인 변화는 이미 각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법안의 목적은 골드먼삭스나 모건스탠리 같은 투자은행을 키워 기업들을 위한 자금 조달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UBS·메릴린치·JP모건·CSFB 같은 개인 자산 관리에 강한 투자은행을 키우겠다는 의도다. 개인 투자자들의 재산 증식에 도움을 주겠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은행도 전통적인 예금 위주 시장에서 장차 주식·파생상품을 포함한 투자은행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이 법안 시행에 따라 금융시장 전체의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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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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