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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사랑] 마로니에 꽃 필 때 바람나는 이유 

 

곽대희피부비뇨기과 원장
사람은 눈으로 성적 충동을 느끼지만, 동물은 냄새로 느낀다. 동물은 어떤 특이한 냄새를 발산함으로써 성적 충동을 유발한다. 이 화학물질을 페로몬(pheromone)이라고 한다. 이 신비의 물질은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캐서린 듀렉과 리처드 엑셀 두 학자가 알아냈다. 말의 콧구멍 아랫부분에 있는 서골비기관(鋤骨鼻器官)이란 곳에서 페로몬 수용체를 발견했다.



동물과 같은 뿌리인 인간에게도 그 같은 수용체가 존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해 주는 것이어서 학계의 관심을 모았다. 만일 사람에게도 페로몬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여성의 질이나 겨드랑이에 있을 것으로 추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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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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