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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월급 8500원 올려 

 

김태진 중앙일보 경제부문 기자 tjkim@joongang.co.kr
노사화합의 대표 기업인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노사 관계가 심상치 않다. 도요타는 상생의 노사관계뿐 아니라 독특한 생산방식으로 인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다.

도요타 노사는 15일 일본 도요타시 본사에서 노조의 요구안인 기본급 월 1000엔(약 8500원) 인상에 합의했다. 5년 만에 첫 기본급 인상이다. 2001년 이후 도요타는 물가인상률이 ‘0’이거나 마이너스 상태가 지속돼 사상 최대의 이익을 경신하고도 기본급을 동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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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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