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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훈의 글로벌 Insight] 달라이 라마 中 철도 확장에 불만 

“티베트까지 연결해 소수민족 없애려 한다”… 2010년까지 고속철도 5457㎞ 건설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truth21c@empal.com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의 상하이(上海)를 둘러보고 ‘천지가 개벽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 말에 걸맞게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는 상하이 명물 중에는 2004년부터 세계 최초로 운행되고 있는 자기부상열차(Magnetic levitation train:Magleve)가 있다. 상하이 푸둥(浦東)공항과 푸둥 신시가지 룽양루(龍陽路)역까지 32㎞를 7분20초로 주파하는 이 자기부상열차는 최고 시속 430㎞로 달릴 수 있다. 자기부상열차는 자석의 같은 극이 서로 밀어내는 반발력을 이용해 선로에서 열차를 부상시키는 원리로 작동된다.



현재 이 노선에서 달리고 있는 자기부상열차는 독일의 지멘스와 티센크루프가 구성한 ‘트랜스라피드 컨소시엄’이 개발한 것이다. 중국은 독일에 자기부상열차 사업권을 주는 대신 반대급부로 그동안 상당한 노하우를 축적했다. 자기부상열차를 개발하려면 최첨단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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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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