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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무거워지는 미국 승용차 

더 넓고 안전한 차 선호 … 80년대 1450㎏에서 최근엔 1860㎏ 

뉴욕=남정호 중앙일보 특파원 namjh@joongang.co.kr
미국의 중산층이 가장 선호하는 차는 뭘까.

웬만큼 미국에 산 한국 교민이라면 대개 “일제 도요타 캠리 또는 혼다 어코드”라고 말한다. 이들 차를 몰아 봤다면 “5~6년을 써도 잔고장 하나 없이 조용하다”며 구입을 강력히 추천하곤 한다. 이들은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적당한 가격에 고장 없고 되팔 때 제 값을 받을 수 있는 차라는 인식이 뿌리 깊게 박혀 있다. 반면 튼튼하고 빠른 차라는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 안전성 면에선 스웨덴제 볼보나 독일 벤츠가, 그리고 속도 면에선 독일의 BMW나 미국산 스포츠카가 우수한 것으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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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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