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10월 22일부터 29일까지 계속된 소련 대표단의 산업 시찰은 옥포조선소를 방문하고 서울로 돌아와 백화점을 둘러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백화점의 화려한 상품을 둘러본 소련 대표단은 “부럽다”는 말을 연발했다. 그들은 스스로 “결국 자유경제, 시장경제가 인민들을 위한 제도라는 것에 공감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YS의 1차 소련 방문으로 시작된 양국 간 수교 스케줄은 2차 방문에서 좀 더 구체화됐다고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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