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Life

[ceo 맛집] 내이름 새겨진 젓가락으로 식사 

고급 중국 레스토랑 ‘미스터 K’… 왕실급 대접으로 유명 

뉴욕(글·사진)=이유진 통신원 eppunie@hotmail.com
워싱턴과 뉴욕에는 미국의 수많은 권력자, 재력가들이 살고 있다. 그들이 즐겨 찾는 중식당은 어디일까? 진정한 미식가라면 지저분하지만 전통 중식을 접할 수 있는 차이나타운을 꼽을 것이다. 하지만 ‘왕실급 대접’을 받는 이들이 즐겨 찾는 레스토랑은 따로 있다.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젓가락으로 우아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 바로 ‘미스터 K(Mr. K’s Restaurant)’다. 몇 시간이나마 왕실의 귀족처럼 거드름을 피우고 싶다면 미스터 K는 더 없이 현명한 선택이다.



레스토랑 주인인 조니 카오(Johnny Kao)의 이름 앞글자를 따서 부르기 쉽게 미스터 K라고 이름 지은 이곳의 본점은 워싱턴에 있다. 15년간의 성공 노하우를 모아 1998년 뉴욕에 또 하나의 미스터 K를 탄생시켰다. 5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투자 자금을 들여서 말이다. 그 결과 뉴요커에게 ‘식당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자갓(Zagat)’이 최고의 중식당으로 꼽혔다. 중국 대사관 측도 ‘최고의 중식 레스토랑’이라고 찬사를 보낸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