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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칼럼] 회사 시들게 하는 광고 

 

정재형 ㈜애드미션 대표
한때 서울 한남동과 평창동 등 대기업 회장·사장들이 많이 사는 고급 주택가 주변 옥외광고비가 천정부지로 올라간 적이 있었다. “엄청난 광고비를 쓰는데 왜 우리 회사 광고는 보이지 않는가”라는 높은 분들의 지적 때문이었다. 기업들이 눈에 잘 띄는 이 일대에 광고를 많이 하다 보니 가격이 치솟은 것이다. 광고 담당자들은 효과보다 높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뛰는 셈이다.



나는 “이게 우리 광고시장의 현실이구나”하는 자괴감에 쓴웃음을 지었던 기억이 난다. 필자는 불합리한 마케팅 현실에 대해 몇 가지 문제점을 제기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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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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