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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택의 펀드 탐방] NHN·오리온 등에 장기투자 

운용전문가에게 듣는다⑥ 양정원 삼성투신운용 주식운용본부장
‘웰스플랜’ 시리즈가 대표 상품 … 디지털 콘텐트 산업 갈수록 유망 

이용택 편집위원 lytak@joongang.co.kr
삼성투신운용은 대우채로 운용업계가 몸살을 겪었던 대우사태 등을 거치며 수탁고 경쟁을 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수탁고를 더 끌어들이기 위해 단기 수익률에 연연하는 펀드운용은 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이런 경영철학은 삼성투신운용의 운용방식을 장기 투자, 가치투자로 바꿔놨다. 적립식 펀드 상품을 업계 최초로 내놓는 등 장기투자자에게 맞는 상품을 발굴했고 보유 주식의 매매를 한 해 3회 이내로 제한하는 등 운용 시스템도 장기투자에 초점을 맞춰 정비했다.



삼성투신운용은 2002년 웰스플랜시리즈라는 이름으로 적립식 펀드를 업계 최초로 내놓았다. 현재 7100억원 규모로 자산이 불어난 이 펀드는 투자자들에게 고수익을 안겨줬다. 이 같은 주식형 펀드의 운용을 책임지고 있는 양정원(46) 삼성투신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뛰어난 투자 아이디어가 뛰어난 투자 성과를 낸다”고 고수익의 비결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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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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