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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중의 증시 맥짚기] 실적 나쁜데 주가는 왜 오를까 

포스코 등 M&A 측면서 봐야…“지분 방어수단은 주가 올리는 것뿐” 

굿모닝신한증권 부사장(리서치센터장) kim2018@goodi.com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수출 기업들의 올 1분기 실적이 영업환경 악화로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렇지만 기업들의 저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전고점을 돌파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승의 배경에는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에 의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주식 매수가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적대적 기업 인수합병(M&A)에 대비한 해당 기업들의 방어 노력이 증시 수급구조 개선으로 이어져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된다. 최종적인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지분경쟁에 휘말려 주가가 급등했던 SK나 현대엘리베이터의 사례를 통해 우리 시장에서도 M&A는 이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주요 테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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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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