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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사랑] 귓속말은 여성을 움직인다 

 

곽대희피부비뇨기과 원장
남자가 건드려서 자극하지 않으면 여성의 성욕은 별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믿고 있는 남성들이 많다. 그러나 실제로 성문제로 여성 환자와 상담해보면 성생활에 충실하지 않은 남편 때문에 갈등하는 여성이 의외로 많다. 그중에는 실제로 바람을 피움으로써 그 갈증을 풀어 버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 정도로 여성도 대담해진 것이다.



예전에 뉴욕의 타임스퀘어나 런던의 피카딜리 서클 근처 섹스숍에서나 구입이 가능했던 플라스틱제 인조 페니스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서울 강변도로에 주차한 ‘성인용품 판매’라고 써붙인 봉고차 판매대에서 이런 것들이 팔리고 있다. 여성 운전자 중 그 수요가 있다는 의미일지도 모른다. 한걸음 더 나아가 우리 가정에서도 섹스의 전희 기구로 혹은 여성의 마스터베이션 보조 기구로 그것이 이미 상용된다는 의미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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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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