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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사랑] 석화(石花)와 생화(生花) 

 

곽대희피부비뇨기과 원장
그 옛날 한국전쟁 때 공산군 치하에서 ‘석화(石花)’란 영화를 본 일이 있었다. 요즘 말로 장인 수준의 한 석공이 대리석을 다듬어 예쁜 꽃을 만들었는데 모양은 살아있는 장미였으나 향기가 나지 않았다는 이야기로 기억된다. 이 영화 스토리를 기억할 때마다 필자는 불감증 미녀가 머리에 떠오른다. 필자의 클리닉을 찾아오는 미녀 가운데 성욕도 없고 성생활에 흥분도 되지 않는다는 속칭 ‘불감증 여성’이 몇 있었다.

그녀들은 빼어난 미모로 재벌가로 출가했지만 대부분은 이혼소송 끝에 스위트 홈에서 쫓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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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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