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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곳서 밥 먹으며 음식점 연구했죠” 

장사 상식 깨고 한 골목에 4개 점포를 낸 ‘신씨화로’ 고깃집 화제 

석남식 기자 stone@joongang. co. kr
흔히 창업할 때 입지 선정이 성공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른바 목 좋은 입지를 선점하기 위해 불꽃튀는 경쟁이 벌어진다. 더군다나 경기가 불황일 때는 창업시장으로 쏠림현상이 심해진다. 좋은 자리를 고르는 것이 더 중요할 수밖에 없다.



전문가가 아닌 초보 창업자들이라면 상권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주변에 동종 점포가 몇 개나 있는지도 중요한 체크 사항이다. 가뜩이나 처음이라는 두려움이 앞서는데 주변에 경쟁 점포가 많다면 “저 집하고 경쟁해 이길 수 있을까? 몇 안 되는 손님을 나눠 먹어야 하나?”하는 생각으로 선뜻 마음이 내키지 않을 것이다. 이런 창업의 일반적인 상식을 깨고 청진동 한 블록을 점령하는 방식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에 성공한 사람이 있어 눈길을 끈다. 숯불직화구이 전문점 ㈜신씨화로의 김원석(42) 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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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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