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직원들 PC능력 무료로 높여줘요" 

정현경 중앙 ICS 대표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
정현경 중앙ICS 대표의 논리는 명료했다. “PC 업무가 많은 직원의 경우 4시간에 할 일을 1시간만 줄일 수 있으면 25%의 생산성 향상이 있는 것 아니겠느냐”는 것이다. 맞는 얘기다. 하지만 많은 기업이 이 점을 간과하고 있다는 것이 정 대표의 얘기다.



“누구나 PC를 잘 씁니다. 그리고 모두 그렇게 알고 있죠. 직원들이 회사에 입사할 때 PC 활용 능력을 물으면 대부분 중상급이라고 답하지요. 하지만 제대로 기능을 알고 쓰는 직원은 많지 않습니다. 저희가 서울대 안종호 교수팀과 함께 지식근로자라고 할 수 있는 사무직 1000명을 대상으로 PC 활용 능력을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50점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기업 부서마다 컴퓨터 좀 만질 줄 안다는 직원은 늘 여기저기 불려다니기 일쑤인 것입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