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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중의 증시 맥짚기] 2년 전과 같이 시장 반등할까 

2004년에도 美 금리인상 여파로 지수 대폭락 연출 

굿모닝신한증권 부사장(리서치센터장)· kim2018@goodi.com
미국 연방기금 목표금리가 0.25% 인상되던 2006년 6월 29일. 그날로부터 딱 2년 전인 2004년 6월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연방기금 목표금리를 1.0%에서 1.25%로 인상했었다. 2004년 6월 29일부터 17번에 걸쳐 금리 인상이 이뤄져 당시 1%였던 이 금리는 5.25%가 됐다. 인터넷과 IT버블이 터지면서 미국 경제가 침체 국면에 있던 2000년 5월의 6.5%에서 전후 최저수준인 1.0%까지 하락한 후의 반전이었다.



당시 연준이 목표금리를 인상하기에 앞서 이미 시장에서는 부동산 경기의 버블 우려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연준이 금융정책기조를 전환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전망이 확산됐다. 이에 따라 미국의 주요 지수뿐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이머징 마켓에서도 서서히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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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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