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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없는 동네’ 주택 인기 

인터넷 사이트, 택지개발회사 앞다퉈 관련 상품 내놔 

강병철 중앙일보 기자 bonger@joongang.co.kr
▶왼쪽은 성범죄자의 신상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미국 법무부 NSOPR의 홈페이지. 오른쪽은 성범죄자가 이웃에 살지 않는 주택만 매물로 올릴 수 있는 부동산 인터넷 거래 사이트인 블록와처닷컴.미국에서 성범죄자들의 발붙일 곳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미국 법무부는 성범죄자들의 신상정보를 일반인도 인터넷 사이트(www.nsopr.gov)를 통해 손쉽게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인 NSOPR을 7월 초에 완성했다. 오리건주와 사우스다코타주의 정보가 최근 입력됨에 따라 미국 내 50개 주의 정보가 모두 들어 있는 성범죄자 인터넷 검색 시스템이 구축된 것이다.



법무부는 지난해 22개 주의 성범죄자 정보가 담긴 NSOPR을 가동했다. 이 시스템에 접속하면 미 전역에 살고 있는 성범죄자 50만 명의 정보를 바로 알 수 있다. 이들은 법원으로부터 주 정부에 거주지를 항상 신고하도록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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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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