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매도에도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는 1330~135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의 거래대금이 5조원을 넘지 못해 투자자들의 조심스러운 행보가 지속되고 있지만 지수상으로는 견조한 편이다.
상장 기업들의 3분기 영업실적 개선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 외에 해외 부문의 최대 재료는 원유 가격 하락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정책기조 변경에 대한 기대감, 미 경제 연착륙 가능성과 이에 따른 주식시장의 상승이다. 9월 13일 종가 기준으로 미 다우지수는 11,543으로 2000년 1월의 사상 최고치에 불과 180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반면 에너지와 소재 비중이 높은 신흥시장 주가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여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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