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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투자기법] 한우가 펀드도 먹는다고? 

속속 등장하는 이색 펀드들‘눈길’…투자 전 위험 점검은 ‘필수’ 

민주영 FPnet 금융컨설팅 팀장 watch@fpnet.co.kr
최근 펀드가 자산 운용의 핵심 금융상품으로 떠오른 가운데 설탕이나 옥수수 같은 원자재뿐 아니라 기숙사나 경비정, 심지어 한우에 투자하는 이색 펀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펀드 관련 법률인 ‘간접투자 자산운용업법’상 펀드 투자 대상에 대한 제한이 사실상 없어 향후 색다른 펀드가 심심치 않게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펀드들은 공통적으로 연 7~9%의 안정적인 성과를 내세우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펀드는 기본적으로 운용 성과에 따라 수익을 돌려주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또 일정 기간 동안 환매가 제한되며 펀드 운용과 관련된 부분이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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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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