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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옥의 객석에서] 이 가을 섬세한 독백을 듣는다 

2006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임선옥·연극평론가 sunof612@hanmail.net
가을입니다. 하늘이 높아진 만큼 생각이 깊어지는 계절이지요. 사색의 계절 10월에 서울 대학로·신촌·남산 등지의 공연장에서 2006 서울국제공연예술제가 열립니다. 이 축제 기간 중 국내 공연뿐 아니라 초청된 세계 14개국의 연극·거리극·무용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공연예술은 관객과 함께 공연 현장에서 소통-교감하며 ‘지금-여기-우리’를 직접 체험하는 예술입니다. 공연은 순간을 살고 덧없이 사라지는 점이 삶을 그대로 빼닮았습니다. 존재와 사라짐이 동시에 일어나는 삶의 순간들을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기간의 공연 예술과 이어보시길 권합니다. 예술제 기간 중 공연은 길어야 3~4일 정도라 미리 몇몇 공연을 소개해 드립니다. 연극 3편, 거리극 1편, 무용 1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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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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