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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DNA 같은 자식에게 물려주는 게야” 

박유재 에넥스 회장⑥
‘창업자의 분신’ 돼 달라는 뜻…“2세라도 CEO 되려면 철저한 기업가 정신 필요” 

이호·객원기자·작가 leeho5233@hanmail.net
세계 시장을 열겠다는 박유재 에넥스 회장의 두 번째 야심은 중국에서부터 시작됐다. 2003년 7월 자본금 700만 달러로 중국 현지법인 ‘에넥스 차이나’를 설립했다. 지난 4월에는 이탈리아 명품 부엌가구 ‘베네타 쿠치네(Veneta Cucine)’와 제휴를 맺었다.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서 공동 전략을 펼치기 위해서다. 국내 가구 업계에서는 모험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누구도 시도하지 못한 첫 도전이다.



베네타 쿠치네는 디자인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이탈리아에서 1967년 문을 연 명품 부엌가구 회사다. 시공을 초월한 디자인과 패션적인 컬러로 업계를 주도해 왔고 현재 이탈리아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는 최고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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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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