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세계로 뛰는 경기도] 도민 열정으로 활짝 핀‘LCD 꽃’ 

한국은 좁다 | 파주 LG필립스 LCD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파주=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
▶ 2012년 완공 예정인 LG필립스LCD 파주공장 전경, 원 안은 LPL 내부 모습.경기도 파주 시민들은 요즘 교통체증이라는 것을 경험한다고 한다. 1년 반 전보다 자동차 수가 1만5000여 대나 늘었기 때문이다. LG필립스LCD(이하 LPL) 공장이 파주에 들어서면서 생긴 변화다.



군사도시 이미지가 사실상 전부였던 파주가 첨단산업도시로 변신한 데는 말 그대로 ‘경기도의 힘’이 컸다. 겹겹의 규제를 풀기 위해 지자체장과 공무원들은 1년 넘게 중앙정부를 설득했다. 지난 4월 공장 준공식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에게 “그렇게 떼를 쓰시더니 이제 만족하십니까”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