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김석중의 증시 맥짚기] 세계 증시 강세 속 한국만 ‘왕따’ 

美 사상 네 번째로 긴 상승 랠리…우린 핵실험 여파로 투자심리 위축 

굿모닝신한증권 부사장(리서치센터장) kim2018@goodi.com
주식시장이 북한의 핵실험 충격에서 벗어나 지수가 50포인트 정도 반등했지만 코스피 시장의 하루 거래대금은 3조원을 밑돌 정도로 부진한 모습이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실적에서 보듯 일부 우량기업의 실적은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2차 핵실험 실시 가능성과 그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금의 이탈 우려, 그리고 주요 연구기관들의 본격적인 경기하강에 대한 경고 등이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결과라고 생각된다.



반면 글로벌 주식시장은 미국 다우지수가 지난 연말 대비 11.9%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인 1만1992.7포인트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선진국 내에서는 유럽시장의 강세와 일본시장의 부진이 대조적이고 중국과 인도 등 이머징 마켓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