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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박 대통령 “원전 건설 설명해봐라” 

“1968년 청와대로 불러 꼬치꼬치 캐물어 식은땀…얘기해보니 무서운 사람”
고 박흥식 화신그룹 회장⑧ 

이호·객원기자·작가 leeho5233@hanmail.net
롯데백화점이 1983년 7월 정부로부터 수출입 허가를 얻어 해외시장을 개척한다고 했지만 외국의 유명 상품을 수입하고 판매하는 데 급급했지 해외시장을 개척했다는 얘기는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 롯데만 그런 것은 아니다. 신세계·미도파·현대·뉴코아 등 80년대에 등장한 백화점들은 거의 마찬가지였다.



처음부터 벽에 부딪쳐 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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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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