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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경찰서 임대해 신신백화점 설립 

고 박흥식 화신그룹 회장⑦
화신 전소된 그날 저녁 총독 만나 술마시며 담판 

이호·객원기자·작가 leeho5233@hanmail.net
조선 거상 박흥식은 화제를 몰고 다니는 사람이었다. 화재(火災)가 난 것도 장안의 화젯거리였다. 전혀 화재를 당하지 않을 것 같은 빈틈없는 사람이 백화점을 태워 먹었으니 그럴 만도 했을 것이다. 더구나 경성이 생기고 백화점에 불이 난 것은 화신이 최초였다.



총독이 직접 진화 작업을 지휘했을 정도였다니 상황이 짐작됩니다만 총독도 그런 대형 화재는 처음 경험했을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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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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