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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벌리힐스 ‘#902’로 모십니다” 

권오향 신세계 신임 상무 

박미숙 기자 splanet88@joongang.co.kr
▶1963년생. 87년 덕성여대 의상학과 졸업, 86년 울티모 입사, 88년 논노 샤트렌, 90년 영도어패럴, 93년 대하 디자인실장, 95년 고함 디자인실장, 97년 데코 이사 ~ 상무, 2005년 ㈜신세계 이마트 패션담당 패션디자인실장, 2006년 12월 신세계 상무 승진.“백화점 수준의 고급 의류를 할인점에서도 사게 될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이미 기존 할인점 시장은 포화상태에 직면해 있어요. 할인점의 새로운 차별화를 위해서는 패션으로 승부할 수밖에 없습니다.”



신세계 이마트 패션디자인실장 권오향(44) 상무. 그는 지난해 12월 경영지원실 패션연구소 손영선 부소장과 함께 신세계그룹 최초의 여성 임원으로 발탁돼 주목을 받았다. 이마트 자체 브랜드 ‘#902’(샵 나인오투)를 개발, 런칭 4개월 만에 계획 대비 130% 초과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린 것이 발탁 승진의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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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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