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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리조트형 호텔로 대변신 

강용 노보텔앰배서더 부산 회장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
▶1959년 부산 출생. 한국외대·서강대 경영대학원 졸업, 미국 하버드대 비즈니스스쿨 졸업, 1982년 삼성그룹 공채 입사, 1992년 한솔제지 신규사업팀장, 1999년 골드먼삭스 한국 파트너 겸 진산애셋 부사장, 2006년 진산애셋 대표이사 회장.사내는 꿈을 이뤄 고향으로 돌아왔다. 서울에서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24년 만이다.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특1급 호텔의 소유주가 된 강용 회장 얘기다. 강용 회장은 지난해 부산 메리어트 호텔의 지주회사인 진산애셋의 지분 100%를 확보해 오너가 됐다.



진산애셋은 1999년 골드먼삭스, 강용 회장, 장홍선(근화제약 대주주)씨가 합작 투자해 설립한 회사. 강 회장은 지난해 9월 5일 골드먼삭스와 장홍선 회장의 출자지분을 전부 인수했다. 84년 신라호텔에 입사하면서부터 품어왔던 ‘호텔 경영자’의 꿈을 이룬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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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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