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막무가내 돌진으로 ‘무패행진’ 

정부는 편들고, 회사는 굴복하는 악습 되풀이하면서 성역화
현대차 노조 정권이 망쳤다 

이석호 기자 lukoo@joongang. co. kr
▶지난 17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박유기 노조위원장이 파업집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번에도 현대차 노조의 위력이 다시 한번 전 국민의 가슴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한국 경제와 회사가 망하든 말든 상관할 바 아니라며 파업을 벌인 현대차 노조가 이번만은 혼쭐이 날 것으로 예상됐다. 더구나 도덕성을 생명으로 삼아야 할 노조위원장이 회사 측으로부터 2억원의 뇌물을 받은 사실까지 드러났다. 그럼에도 노조는 끄떡없이 밀린 성과급 50%를 받는 ‘성과’를 올리고 유유히 파업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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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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