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양재찬의 프리즘] 지도자의 참 리더십 아쉽다 

신용등급 AAA를 위하여 

양재찬_편집위원 jayang@joongang.co.kr
미국·일본·독일·프랑스·이탈리아는 경제대국이다. G8 회원국으로 국제사회에서 발언권이 세다. 이들 5개국은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 바로 여름 올림픽·겨울 올림픽·월드컵 등 3대 국제 스포츠 대회를 모두 개최한 ‘트리플 크라운’ 국가라는 점이다. 그 여섯 번째 트리플 크라운이 걸린 2014년 겨울 올림픽 유치를 놓고 지금 한국(평창)과 러시아(소치)가 경쟁하고 있다.



설 연휴 직전 한국을 실사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평가단은 러시아로 날아갔다. 이를 의식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소치로 달려가 2월 20일 이른 아침 청소년들과 함께 스키를 타고 내려와 취재진에게 스키 코스를 안내했다. 그날 저녁 호텔에서 또다시 각국 언론을 상대로 브리핑했다.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은 IOC의 실사 마지막 날 평가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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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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