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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10人의 단골 맛집] “어릴 적 어머니의 칼국수 맛” 

주인 임동열 사장과 서울고 동창…고교 때부터 입맛 들여
한식 구본균 아가방 대표의 <소호정> 

▶(좌)칼국수와 곁들여 먹는 깻잎김치, (우)소호정 외관.“국시란 한우의 살코기만으로 육수를 낸 경상도 안동지방의 양반가 음식으로 면발은 다른 칼국수에 비해 얇고 가늘지만 부드러움이나 쫄깃함은 오히려 뛰어나다. 풋고추와 파로 만든 양념과 잘게 썬 양지고기가 올려지고 부추김치와 더불어 깻잎에 싸서 먹으면 그 맛이 가히 일품이다.”



강남 양재동의 식당 소호정 간판에는 이 같은 내용의 큼직한 현수막이 눈에 띈다. ‘안동국시’란 보기에는 칼국수 같아도 재료나 만드는 방법, 맛은 일반 칼국수와 비교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 실제로 그런 모양이다. 평일 점심시간에도 3층짜리 건물은 손님들로 붐빈다. 소호정의 명성을 알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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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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