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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은둔의 장막 걷어내나 

북한판 ‘새마을 운동’으로 경제 재건에 온힘…핵 합의 위반 땐 파산선고 받을 수도
북한경제 실체를 파헤친다 

이영종 중앙일보 정치부문 기자 yjlee@joongang.co.kr


우리는 북한 경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남북 경협 규모가 10억 달러를 넘어섰음에도 우리는 북한 경제의 정확한 실체를 알지 못하고 있다. 굶어 죽는 사람이 발생할 정도로 어렵다는 정도만 어렴풋이 짐작할 정도다. 북한 경제에 대한 정확한 리포트도 없는 실정이다. 북한 체제가 베일에 싸여 있는 탓도 있지만 그동안 실체에 대해 접근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던 게 가장 큰 이유다. 이코노미스트가 부족하지만 북한 경제의 현주소를 들여다봤다. 또 누가 북한 경제를 움직이고 있는지,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지도 분석했다.사례1

“그들은 우릴 보고 부르주아 날라리풍에 물들었다고 비판합니다. 하지만 인민 수백만이 굶어 죽는다며 고난의 행군을 할 때 그 영감탱이들이 달러 한푼 벌어들였습니까? 누가 당과 인민과 국가를 위한 진짜배기 경제 사업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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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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