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대리점에 최대 6000만원 제공 

밴 사업자들 ‘불공정 행위’라며 강력 반발…도덕성 시비 일 듯
금융결제원 리베이트 논란 

박미숙 기자 splanet88@joongang.co.kr


금융결제원이 밴(VAN·부가가치통신망) 사업 계약을 맺은 대리점들에 카드 가맹점 확보를 위해 최대 6000만원까지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민간 밴 사업자들이 반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금융결제원이 대리점 및 가맹점에 보낸 리베이트 지급 관련 공문을 입수했다. 공기업 성격의 비영리 단체인 금융결제원이 거액의 리베이트를 제공하면서까지 가맹점 모집에 나섬에 따라 영세업체들이 설 자리를 잃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이코노미스트가 최근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금융결제원(이하 금결원)은 대리점과 가맹점에 각각 두 종류의 공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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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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