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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호 (2007.05.15) [0]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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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사랑] 원초적 쾌감을 가두지 말라 

 

곽대희 피부비뇨기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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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모이면 섹스를 이야기하듯 여자들끼리의 모임에서도 그것이 자주 화제에 오른다. 남자들은 자신과 관계를 가졌던 여자들의 외모와 그녀의 반응을 회상하고, 여자들은 연령의 벽을 넘어 노익장을 자랑하는 다른 여자의 남편 이야기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낸다.



그런 이야기를 곁에서 들으며 필자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은 대동소이한 육체를 가졌고 그 생리적 기능도 거의 엇비슷하건만 왜 발휘되는 성기능에 현격한 차이가 생기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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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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