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곧바로 비상경영체제 가동 

옥중·재택결재로 원격 경영…‘오너 리스크’ 항상 준비해야
그룹 총수 유고시 어떻게 하나? 

이석호 기자 lukoo@joongang.co.kr
▶지난 4월 29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폭행혐의를 조사받기 위해 남대문경찰서로 들어가고 있다.김승연 회장이 구속되면서 한화그룹은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평소에는 언론에도 나타나지 않고, 얼굴도 보기 힘들었던 회장들이지만 구속되면 항상 회사 측은 “그룹 경영에 차질이 생긴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지난해 정몽구 회장이 구속됐던 현대차그룹이나 2003년 최태원 회장이 구속됐던 SK그룹 역시 다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했다. 그만큼 한국 재벌의 회장 의존도는 크다. 이를 두고 후진적인 경영체제라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비판은 부분적으로 사실이지만 회장의 영향력이 큰 것도 현실이다. 이를 알 수 있는 예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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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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