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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이자 오르자 ‘CD가 뭐야?’ 

발행 늘면서 담보대출금리 치솟아…4000억이 200조원 운명 좌우
CD 금리에 울고 웃는 서민들 

최은경 포브스 기자 최은경 기자 chin1chuk@joongang.co.kr
▶전체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변동금리 대출은 95%에 달한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계없음.회사원 조모(36)씨는 요즘 이자 부담이 커져 머리를 싸매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인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오르면서 이자도 덩달아 늘어난 탓이다. 조씨는 지난해 초 아파트를 장만할 때 은행에서 변동 금리로 1억원을 빌렸다. 당시 금리는 5.4%로 한 달 이자가 45만원 정도였다.



국내에서 유일한 고정 금리 상품인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으로 빌릴 때보다 이자 부담이 적었다. 그러나 1년여가 지난 지금 상황은 달라졌다. 그는 “금리가 6.3%로 올라 1년에 100만원 가까이 더 내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고정 금리 상품으로 갈아타야 하는지 고민”이라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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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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