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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은 입법으로 말할 뿐” 

인터뷰 안명옥 ‘최우수 입법’ 의원
화장품·세정제에 안전마개 의무화한 법안 기억에 남아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
▶1954년생. 연세대 의과대학 의학 석박사. UCLA 보건대학원 석박사. 포천중문의대 교수. 대한의사협회 이사. 17대 국회의원128건. 안명옥 한나라당(비례·초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률안 수다. 단순 계산으로 임기 중 열흘에 하나꼴로 법안을 만들었다. 어떻게 가능할까? 답은 국회 의원회관 234호실이 대신해 준다.



안명옥 의원실 벽면은 온통 정책·법률 자료다. 지난 1200여 일 동안 안 의원이 낸 법률안을 묶어 손수 펴낸 정책집이 ‘통권 71권’이다. 발의건수만 많은 것은 아니다. 가결시킨 법과 대안폐기된 법을 합치면 32개다. 이 부분도 전체 의원 중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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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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