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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엽의 ‘그림 읽기’] 생존 향한 인간의 야수성 담아 

시체 수용소에서 스케치…사실주의 미술가들에게 큰 영향
테오도르 제리코의 ‘메뒤즈 호의 뗏목’ 

화가·전 성곡미술관 학예예술실장


서양 문명사에서 사람들이 현실 세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르네상스 이후부터다. 이러한 관심은 과학 문명의 발달에 박차를 가하는 촉진제가 됐다. 다양한 자연현상에 대한 호기심은 문명 이기의 발명을 가져왔다. 그중에서도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궁금증은 자연을 움직이는 거대한 힘이 있다고 믿게 되었고, 이를 증명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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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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