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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휴전’일 뿐 ‘종전’ 아니다 

정부 대책 실효성 있나
운송료 인상은 일시적 대책 … 정부가 의지 갖고 ‘다단계’ 없앨 시스템 만들어야 

최남영 기자·hinews@joongang.co.kr
“참여정부 때도 말은 많았다. 하지만 행동으로 옮겨진 것은 거의 없다. 이번에도 큰 기대는 걸지 않는다. 다만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파업이 또다시 강행될 것이다.”



정부와 화물연대가 화물운송료 19% 인상 등에 잠정 합의한 6월 19일. 화물연대 관계자는 “속는 것도 이젠 지겹다”고 말했다. 정부 측이 내세운 표준요율제 조기도입, 화물차 공급억제 대책 등을 아직 믿기 어렵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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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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