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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사슬에 ‘물류 동맥’ 끊긴다 

화물차는 왜 자꾸 멈추는가 … 땜질 처방으론 파업 되풀이 

이윤찬 기자 chan4877@joongang.co.kr
물류는 대한민국 경제의 동맥이다. 동맥이 끊기면 사람이 죽듯, 물류대란은 국가경제를 마비시킨다. 이번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물류 마비가 우리 경제에 얼마나 심각한 타격을 주는지 보여줬다. 다행히 협상이 타결됐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어서 물류 대란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제 화물연대가 핸들을 놓고 거리에 나서지 않도록 하는 근본적 처방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화물연대 파업의 본질은 다단계 물류체계다. 이를 뜯어고쳐야 한다. 이코노미스트는 물류업계의 고질적 병폐로 꼽히는 다단계 거래구조를 짚어보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사례1= 화물연대 파업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직후인 2003년 여름. 참여정부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는 ‘물류중심 로드맵’의 일환으로 7대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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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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