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가 노무현 정보의 5년 정책을 무조건 ‘좌파 정책’으로 몰고 우파 편향 정책을 계속 편다면 이 난국을 헤쳐가기 어렵다는 진단이다.
노무현 정부에서 경제보좌관과 영국 대사를 지냈던 조윤제 서강대 교수가 특별기고문을 보내왔다. 그는 좌파정권 심판론으로 집권한 이명박 정부가 우파의 함정에 빠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수정책도 서민 대중과 함께했을 때 성공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념적 가치관을 떠나 이명박 정부는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일 때다. 조윤제 교수의 특별기고문을 싣는다.필자는 노무현 정부에 몸담았던 사람이다. 따라서 이 글을 쓰기가 조심스럽고 망설여졌다. 객관성이 없는 글로 받아들여지기 쉽기 때문이다. 그래도 쓰기로 했다. 이명박 정부가 성공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이 정부가 성공하지 못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국민이 짊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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