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생필품 수백억‘이상한 매출’ 

이랜드그룹 ‘카드깡’ 꼬리 잡혔다
본지 뉴코아·홈에버 등 ‘일일 매출전표’ 입수 … 이랜드 “본사는 관계없다” 

이윤찬 기자 chan4877@joongang.co.kr


이랜드그룹이 생필품을 이용해 대규모 ‘카드깡’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이코노미스트가 단독 입수한 1400여 쪽에 달하는 이랜드그룹 ‘일일 매출전표’를 통해 드러났다. 2007년 1월 1일부터 2008년 2월 29일까지의 이 매출전표는 이랜드 계열인 홈에버·뉴코아킴스클럽·2001아울렛에서 작성된 것이다. 이랜드그룹은 카드깡으로 수백억원대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이랜드그룹이 조직적인 ‘생필품 카드깡’으로 수백억원대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가 입수한 이랜드그룹 ‘계열사별 일일 매출전표’에 따르면 쌀·술뿐 아니라 섬유유연제·참기름·커피믹스·생리대 등 생필품 전반에 걸쳐 카드깡이 저질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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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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