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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아직도 바닥 아니다” 

인터뷰 시골의사 박경철
부동산과 저축은행 내년 초 위기 … 펀드 환상 버려야 

재야의 주식 고수였던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이 『주식 투자란 무엇인가』(리더스 북)라는 책을 냈다. 환율이 폭등하고, 주식이 폭락하는 요즘 많은 사람이 ‘주식 투자가 뭐기에’ ‘펀드가 뭐기에’라며 울분과 자조 섞인 한탄을 하고 있는 때다. 주식 투자는 무엇이고 어떻게 요즘 장세에 대처해야 하는지 물었다.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가진 사람이 많다. 공부도, 운동도, 요리도 다 재능이 필요하듯 주식도 재능이 필요하다. 때에 따라 냉정해지고, 고집을 피우기도 하고, 분석도 하고, 승부도 걸 줄 알아야 한다. 그런 사람이 많지 않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자기는 다 투자에 적합한 인간형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 읽은 사람 중 50%는 주식 투자를 포기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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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호 (200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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