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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칙 행위 더 엄하게 감시할 것”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
상호출자 요구는 국민과 시장 외면 …“규제는 풀고 제재는 엄격하게” 

■ “공정거래 위반 사건, 언론이 크게 실명 보도해야” ■ “과징금 15%로 높이는 법안 반대 않는다” ■ “포이즌필, 황금주 제도는 기업 체질 약화시키는 것” ■ “기업결합 심사, 글로벌 시각에서 유연하게 봐야”
“공정거래위원회는 앞으로 보다 충실하게 보도자료를 낼 겁니다. 언론들도 공정위 사건에 대해 크게 보도를 해줬으면 합니다.”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의 엄포다.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기업에 한해 그렇다는 얘기다. 백 위원장은 지난 5일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기업을 제재하는 것이 과징금만은 아니다”면서 “불공정 거래 행위를 상세히 언론에 밝힘으로써 해당 기업의 신인도나 평판에 금이 가도록 하는 방법”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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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호 (200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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