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배불리 먹다 배고프면 손 벌려 

은행들이 기가 막혀
양재찬의 프리즘 

편집위원·jayang@joongang.co.kr
요즘 높은 이자를 쳐줄 테니 특판 예금에 가입하라는 은행들의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나 우편물이 자주 날아 들어온다. 대놓고 길거리에 현수막을 내건 은행도 있다.



불과 몇 년 전 부동산 중개업소를 돌며 대출 받아 집 사라고 권유하고 다니던 은행들이 어쩌다 이렇게 돈 가뭄에 시달리게 됐을까. 바로 이런 무리한 자산 불리기 외형 확장 경쟁 때문이다. 그 부담은 외환위기 때와 마찬가지로 국민에게 돌아온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960호 (2008.11.04)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