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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울림’세계로 퍼지다 

대통령상 받은 기아차의 디자인 경영
쏘울·모하비·로체 이노베이션·포르테
세계 고객 겨냥한 디자인의 신세계 개척 

기아자동차의 디자인 경영이 드디어 빛을 발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11월 28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2008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 경영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기아차가 이번에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디자인(design)을 회사의 미래 핵심 역량으로 정하고 활발히 추진해 온 결과다.



기아차는 올해 들어 모하비, 로체 이노베이션, 포르테, 쏘울 등 혁신적 디자인 신차를 출시하고 전사적인 디자인 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이 차들은 출시될 때마다 참신한 디자인으로 언론과 고객의 주목을 받았다. 정의선 기아차 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2005년부터 추진한 기아차의 디자인 경영이 드디어 열매를 맺었다”며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수상을 계기로 제품 디자인뿐 아니라 경영활동 전반에 창의적인 디자인 마인드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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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호 (2008.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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