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Home>이코노미스트>Special Report

‘헬리콥터 경영’ 세계 바다 제패 

7. 해상통신장비 삼영이엔씨
저원가 설계로 불황 극복 … 프랑스 1700만 유로 장비공급계약 체결, 레저보트 시장 개척
코스닥 진주기업 20選 

부산=이윤찬 기자·chan4877@joongang.co.kr
때는 1975년. 알래스카행(行) 상선을 타는 30대 통신장이 있었다. 단 한 번만 왕복해도 부산에 집 한 채쯤 살 목돈을 쥘 수 있었다. 돈벌이가 그만큼 쏠쏠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 통신장은 행복하지 않았다. 상선에 배치된 해양장비가 모두 일본산(産)이라는 점이 늘 마음에 걸렸다. 1978년, 그는 돌연 사표를 던지고 해양장비 제조업체 삼영전자공업(현 삼영이엔씨)을 설립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972호 (2009.02.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