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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경영 발판, 진화 고삐 더 죈다 

“세계경기 침체로 鐵 판도 대변화 … 7조 공격투자로 ‘도약 준비하는 해’ 야심”
정준양 시대 포스코의 미래는?(上) 

포스코의 차기 회장 후보로 정준양 포스코건설 사장이 선정됐다. 기술력을 중시하는 현장형 최고경영자(CEO)로 글로벌 위기를 정면 돌파해야 한다는 판단이 작용한 듯하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불황이라는 지금, 새 사령탑을 맞이한 포스코가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가야 할지 2회에 걸쳐 집중 해부한다.
한나라의 경제력을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가 철 생산량이다. 18세기 영국은 풍부한 철과 석탄을 바탕으로 산업혁명을 일으키고 세계 경제의 패권을 200여 년간 유지했다.



이후 독일, 미국, 일본이 차례로 세계적인 철강대국으로 등장했으며 우리나라도 1980년대부터 세계적 철강 생산국으로 발돋움했다. 동시에 이들 국가 모두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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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호 (200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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