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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영어유치원 꼭 보낸다” 

대형 마트보다 동네 수퍼 찾아…남편 용돈 가장 많이 줄여야
불황기 주부 소비패턴 

가정경제의 CEO, 주부들은 불황을 맞아 소비를 줄이고 있다. 그러나 허리띠를 졸라맨 가운데서도 지출이 늘어나는 항목도 있어 눈길을 끈다. 아이들 교육비와 식비는 오히려 늘었다. 이코노미스트와 여성마케팅컨설팅 업체인 W-인사이츠(W-insights)가 가계부를 분석한 불황기 주부의 소비패턴.
서울 성북구에 사는 주부 이명희(39)씨는 요즘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섰다. 초등학생 2명을 자녀로 둔 그녀는 가계 월 소득인 350만원이 부족하게 느껴진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맞벌이를 했는데 현재는 남편 혼자 벌어오기 때문이다.



그녀가 생활비를 절약하기 위해 가장 먼저 줄인 것은 남편의 대리운전비와 유류비. 예전에 남편이 대리운전을 한 달에 세 번 이용했다면 최근에는 1회 정도가 평균적이라고 한다. 남편에게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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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호 (200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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