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급발진+역주행’자동차산업 지원방안 

자동차업계의 잔인한 4월 

양재찬 이코노미스트 편집위원·jayang@joongang.co.kr
4월은 무슨 무슨 ‘리스트’에 오른 사람들에게만 잔인한 달이 아니다. 자동차업계는 4월이 오기 일주일 전부터 푹푹 한숨을 내쉬고 있다. 2년마다 열리는 축제 마당 2009 서울모터쇼 기간(4월 2~12일)에도 한숨 소리는 걷히지 않았다.



정부가 신차 구입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자동차산업 지원방안을 3월 26일 발표한 뒤 판매 대수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2000년 이전에 등록된 노후 차량을 5월부터 신차로 바꾸면 개별소비세와 취득·등록세를 각각 70%까지 감면해 준다니 소비자들로선 구입 시기를 미루는 게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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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호 (2009.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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