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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호 (2009.06.1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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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 더 큰 게 온다?”
1600에 묶인 돈 절반 넘어 … 펀드런→조정장→수익률 재악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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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는 묵은지야. 오를 때까지 묵혀둘 거야. 언젠가는 올라.” 한 방송사의 가상결혼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가수 김용준이 자신의 반 토막 펀드 통장을 공개하며 한 말이다. 그는 700만원을 넣은 펀드에서 -53%, 1200만원에서 -59%, 600만원에서 -35.7%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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